00:00지병으로 수입이 끊기자 고시원비를 못 내게 돼 지난달 노숙 생활을 시작한 46살 김 모 씨.
00:07나흘 동안 거리에 지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배고픔 그리고 지독한 더위였습니다.
00:14여름이다 보니까 너무 덥고 더위를 피할 것도 찾기가 너무 힘들고 잠도 자기 힘들고 목이 말라가지고 말이 잘 안 나오더라고요.
00:27김 씨처럼 지낼 곳 없는 노숙인은 서울에만 3천여 명.
00:31이들을 위한 전용 무더위 쉼터가 24시간 가동에 들어가 노숙인들이 에어컨 바람을 쐬거나 샤워를 하면서 폭염을 잠시 피할 수 있습니다.
00:41기온이 절정에 이르는 한낮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발길이 분주합니다.
00:56폭염을 피해 쉼터를 찾는 이들이 평소보다 20%가량 늘었지만 거리에서 꿈쩍도 않는 노숙인도 여전합니다.
01:04온열 질환이 주로 야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거리 노숙인들은 폭염에 특히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01:12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는 응급고반을 평소에 2배로 늘리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01:19거리에 쌓인 폐지를 수집해 팔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도 폭염에 건강을 잃기 십상입니다.
01:31폭염에 대비해 이들 어르신의 책 넓은 모자를 비롯해 더위를 식히는 각종 용품들이 지급됐습니다.
01:39폭염 속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서울시가 잘 챙겨서 온열 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01:45폭염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사상자 숫자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01:52서울 전역에 내려진 첫 폭염 중대경보에
01:56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41만 가구에
02:00냉방비를 지원하고 수시로 건강을 점검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에 나섰습니다.
02:07YTN 양일혁입니다.
02:0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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