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동물도 헉헉거리고 있습니다. 바나나는 더위를 먹었다고 하네요.
00:05극한 폭염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00:08그야말로 온 나라가 보시죠.
00:11발갛게 아니 뻘겋게 달아올랐습니다.
00:14광주며 양산이며 천안이며 안 더운 곳이 없습니다.
00:19그것도 24시간 내내 낮이고 밤이고 덥습니다.
00:22사막의 상징이 낙타마저도 폭염 앞에서는 예외가 없습니다.
00:26차가운 물줄기가 그렇게 반가운가 봅니다.
00:30물 샤워를 즐긴 코끼리. 뭔가 신나 보이는군요.
00:34여름 특식, 보양식도 빠질 수가 없겠죠.
00:53야구장도 폭염을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00:56서울 잠실과 광주구장에서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된 건데요.
01:01여기서 잠깐 퀴즈.
01:03오늘 잠실구장 그라운드 온도는 몇 도?
01:0650도를 웃돌았습니다.
01:08뭐 이런 더위가 다 있나 싶습니다.
01:14아 너무 황당하고 울고 싶고 막 그랬어요 진짜.
01:18선수들 위한 거면은 이해는 하죠.
01:21부산에서 3시간 동안 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가지고 취소돼가지고 너무 아쉬워요.
01:29어찌나 더운지 바나나까지 더위를 먹었다고 합니다.
01:33무슨 말이냐.
01:34자 천안에 있는 바나나 농장인데요.
01:37이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이 바나나 나무가 그 주인공입니다.
01:4335도 뭐 이렇게 올라가다 보니까 얘들이 물을 많이 먹어서 웃자라기도 하고 열매가 수확기가 너무 빨리 와가지고.
01:52자세히 보면 줄기는 힘이 없고 열매는 좀 물러져 있죠.
01:58폭염에 노출이 되면서 이렇게 껍질이 갈라지고 색깔도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02:04파란색 곰팡이는 덤입니다.
02:09더위를 먹어서 입 끝도 타고 열매도 이렇게 이상현상이 일어나서.
02:16폭염이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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