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군이 엿새째 이란 공습을 이어가며 공격 범위를 수도 테헤란 외곽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00:06이란은 발전소와 교량이 공격받으면 중동 전역의 인프라를 겨냥하겠다며 맞대응을 경고했고,
00:12후티 반군도 지원 태세를 갖추는 모습입니다.
00:16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미국이 엿새째 공습에 나섰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5미군 중부사령부는 약 3시간쯤 전인 새벽 3시 미 동부시간으로 16일 오후 2시부터 공습을 재개했다며 이란 군사력 추가 약화를 위한 거라고
00:35밝혔습니다.
00:36지난 11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야간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00:41이란 매체들은 미군이 호르무제 해업 인근 게슘섬 등 남부지역을 다시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47특히 미군이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과 내륙 안쪽으로 공습 범위를 전격 확대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0:55주요 미사일 기지가 있는 중서부와 북부 여러 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01:00테헤란 외곽에서는 방공 부대가 적의 정찰기에 대응해 방공망을 가동했다고 이란 타스님 통신이 전했습니다.
01:09미국은 해상 봉쇄도 사흘째 이어가면서 명령에 따르지 않은 선박 한 척을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01:15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강력한 공습 때문에 이란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01:21이란을 곧 패배시킬 거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01:50이란군은 미국이 발전소와 교량 등 자국의 기반 시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1:54이란 시설을 공격할 경우 중돈 전역의 인프라를 보복 대상으로 삼겠다고 공개 경고했습니다.
02:01이란 국영 IRIB 방송은 군 대변인 성명을 인용해서 미국이 위협을 실행에 옮기면 영내에 남아있는 모든 인프라를 타격하겠다고 보도했습니다.
02:11또 쿠웨이트와 유르단 내 미군 기지를 표정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의 공격을 지원하는 주변국들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2:23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 등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02:32여기에 더해 이란은 미국에 의해 자국의 전력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에 대비해서 예멘의 후티 반군에게 홍해 원유 수속로를 봉쇄할 대비를 하라고
02:44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46후티 측은 홍해 관문인 바브엘 만데부 해업 인근에 미사일과 드론 배치를 마쳤으며 현재 공격 개시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56이런 가운데 후티 반군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할 경우 사우디의 원유 시설과 주요 인프라도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03:06경고했습니다.
03:19이미 호르무즈 해업이 폐쇄된 상황에서 홍해까지 마비될 경우 중동의 양대 원유 수출로가 동시에 막히는 사상 초유의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우려되는데요.
03:31다만 이날 국제유가는 향후 사태의 전개를 지켜보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장보다 0.9%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03:45무력 행사 수위는 높아지고 있는데 대화 채널은 여전히 가동되고 있습니까?
03:52백악관은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이란이 종전 양해각선을 위반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상선에 발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04:02그러면서도 이란은 계속 미국과 대화하고 있으며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4:08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설명 잠시 들어보시죠.
04:29반면 이란은 이란에 억류됐던 미국인 한 명이 풀려났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표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04:36이란 사법부 공식 매체인 미자는 트럼프 대통령 주장과 달리 이란 교도소에서 미국인 수감자가 석방되거나 교환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04:48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대국민 연설에 나섰는데 백악관은 연설 앞부분에서 이란에 대한 내용도 언급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04:58미군의 공습 범위가 이란 내륙으로 확대되고 지상군 투입 시나리오까지 거론되는 상황인 만큼
05:04군사 작전의 향방과 협상 조건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05:1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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