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5일 전


높은 곳서 뛰어내리는 재미로 포구 찾아"
"방문했던 포구 모두 다이빙 물놀이객 있어"
"내년부터 5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6요즘 무척 덥죠. 또 날씨가 엄청나게 습합니다. 그러면서 시원한 물놀이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00:17그런데 배들이 오가는 폭우에 다이빙을 한다면서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00:24그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더우면 그러겠을까 싶은데요. 그런데 내년부터 안전 문제로 금지된다니까요.
00:32이번이 또 마지막 기회라면서 오히려 더 유행처럼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00:38채널A 특별 취재팀의 배준석 기자가 이 위험한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00:45몸 내던지는데 망설임이 없습니다. 사방에서 뛰어듭니다.
00:51젊은 사람들이 뛰어내리고 다이빙하고 그런 재미로 여기 오는 거지. 뛰어내리면서 놀던 사람들은 해수욕장 심심해요.
00:59여긴 배가 드나드는 폭우입니다.
01:02몸 던지는 사람은 막무가느니 뱃사람이 알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01:10여기 구간이 되게 좁네요.
01:15이 와중에 보란듯 공중에서 돕니다.
01:20밤에 더 가관이랍니다.
01:22저녁에 애들이 많이 오거든.
01:24요즘 애들은 해경이 와도
01:27그냥 이따가 가버리면 또 들어가고 말 안 들어가고
01:32어둠이 내린 바다로 줄줄이 뛰어듭니다.
01:38술 마시니 덥다고 또 뛰어듭니다.
01:41이런 거 하지 말라고 곳곳에 써붙여놨습니다.
01:46경찰 있어도 필요가 없어요.
01:48왜요?
01:48마사에 그냥 찌어야 되는데 안전사고이기 때문에
01:52들어가지 말라고 해도 비교사면 뚫지 않느냐고
01:56그럼에도 설마 뭔 일 있겠냐 싶은 겁니다.
01:59인명사고가 있긴 했으니까
02:01그렇게 되면 자동차 사고도 매일 날아가는데
02:03위험하다는 느낌은 좀 안 드세요.
02:05일단 들어가기 전에 체크를 하고 들어가게 하니까
02:07간조때는 물높이가 허리 정도까지밖에 안 옵니다.
02:12목숨을 잃은 사람도
02:16크게 다친 사람도 있습니다.
02:19현재 수심이 매우 낮으므로
02:21위험한 행동이나 사이빙 절대 금지하겠습니다.
02:24머리로 박기 때문에 척추가 부러져요.
02:26오자마자 뛰어내려서 하반신 마비가 되신 분이 한 분 있어요.
02:30그냥 물이다 하고 그냥 뛰어드시는 분들이 있어요.
02:32깊은 줄 알고 뛰어들었다가 보면
02:34들어가자마자 박는 거예요.
02:36안전 펜슬을 넘어가더니
02:39새까만 바다 앞에 섰습니다.
02:41안전 요원도 다 퇴근한 밤입니다.
02:57폭랑특보가 한창이었습니다.
03:01제주항포구에서 매년 물놀이 사고가 납니다.
03:04이걸 잡겠다고 내년부터는 아예 물놀이 금지입니다.
03:08낮밤도 안 가립니다.
03:11파도도 안 따집니다.
03:13이 위험천만한 폭우 다이빙
03:15금지하는 것만으로 막을 수 있는 걸까요?
03:19전부 다 금지를 계속 시키니까
03:22사람들이 여기 말고도 다른 데로 많이 찾아가요.
03:27여기서 사이빙 저희가 이렇게 막잖아요.
03:29그러면 알려지지 않은 폭을.
03:31현장 카메라 배준석입니다.
03:35현장 취재하고 온 배준석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데요.
03:39배 기자, 수영장도 있고 해수욕장 있는데 왜 자꾸 저런 데 가는 겁니까?
03:44네, 아무래도 바다로 뛰어드는 스릴 때문이겠죠.
03:48물놀이라고 하면 해변에서 튜브 타고 물장구 치고 이 정도 생각하실 텐데요.
03:53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그 재미의 폭우를 찾는다는 겁니다.
03:57폭우 다이빙 한 사람은 해수욕장 시시해서 못 간다.
04:01지역 주민들이 이런 말 할 정도니까요.
04:03적당한 수심에 뛰어내리기 적당한 구조물까지 있다 보니까
04:08폭우로 사람들이 몰리는 겁니다.
04:10저희가, 저희 취재 지진이 사흘 정도 제주에 있는 폭우 4군데를 돌아봤는데요.
04:16어느 폭우를 할 것 없이, 너나 할 것 없이 물속으로 뛰어드는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
04:21그걸 사진과 영상으로 찍으며 낭만처럼 여기는 분위기도 느껴졌습니다.
04:28낭만도 좋습니다. 재미도 좋고요.
04:30그런데 문제는 저러다가 목숨 잃거나 다치는 사례가 상당하다면서요.
04:35네, 맞습니다. 폭우라는 게 아시겠지만 원래 물놀이 공간이 아닙니다.
04:41배가 드나드는 항만 시설인데요.
04:43실제 저희가 가봤더니 물놀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뛰어드는 공간에 수시로 배가 다니고 있었습니다.
04:49도로 위에 사람과 차가 뒤섞여 있는 양상과 비슷한 겁니다.
04:53물에 뛰어드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04:57배가 지나다니면 배를 피해서 물에 들어가는데 왜 호들갑이냐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05:02어민들 입장이 다르더라고요. 물에 뛰어든 사람은 배가 보이겠지만
05:08배를 모는 사람은 물속에 있는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05:12그렇군요.
05:13저희가 직접 배도 한번 타봤는데요.
05:15근처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시야 확보가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05:19배가 사람을 못 봐서 사고가 날 수도 있는 겁니다.
05:23또 물속에는 폐그물이나 밧줄 같은 어구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는데
05:27이런 게 다이빙할 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05:30무엇보다 가장 큰 위험은 수심입니다.
05:34제주는 간조와 만조에 따라서 시시각각 물높이가 달라지는데요.
05:38이런 특성을 모른 채 수심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다이빙했다가는 크게 다치게 되는 겁니다.
05:45사망으로 실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05:48최근 3년간 제주 지역 항포구에서 물놀이 사고로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05:54일단 내년부터는 이런 폭우에서 점프하거나 다이빙하는 물놀이 전면 금지됩니다.
06:01그런데 이렇게 금지한다라는 것만으로도 막을 수 있을까요?
06:07안전사고 막기 위해서 법이 개정됐고 시행되는 건데요.
06:11내년부터 이렇게 항포구에서 다이빙이나 물놀이를 하면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6:17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 이런 단속만으로 문제가 해결될지는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06:24알려진 폭우들을 단속하기 시작하면 또 다른 폭우를 찾아가는 풍선 효과가 발생할 수 있고
06:31또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이걸 24시간 지켜보면서 단속하는 것이 가능하겠느냐 그런 의견이었습니다.
06:39차라리 안전한 시설이나 안전요원을 갖춘 폭우 다이빙이나 물놀이 공간을 아예 조성해서 만들어주는 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06:51특별 취재팀의 배준석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06:54수고했습니다.
06:54수고했습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