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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올림픽공원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를 재검표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지만, 세부 방식을 둘러싼 이견은 여전합니다.

특히 재검표를 끝낸 투표용지를 어디에 둘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는 분위기입니다.

김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들여다보는 국정조사 특위가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은 이구동성, 선관위 개혁이 필요하다며 저마다 해법을 꺼내 들었습니다.

[임지봉 /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개헌을 일단 장기적인 목표로 두되, 시급히 법률 개정으로 개혁할 수 있는 건….]

[차진아 /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선관위 자체 감사를 좀 강화하고, 이것을 국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고….]

여야 특위 위원들 사이에선 247만 장에 달하는 송파구 투표지의 재검표 문제가 화두입니다.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견은 여전합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특검이 출범하면 올림픽공원 안 투표지들도 수사대상물이 될 수 있다며 이송에 부정적입니다.

지금도 투표지가 뜨거운 감자인데 건물 밖으로 꺼낼 수 있겠느냐, 어디에 두든 비슷하지 않으냐는 건데, 민주당은 재검표 뒤 반출을 주장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투표지를 핸드볼경기장에 두는 게 말이 되느냐며, 특검이 출범해도 녹화된 자료를 검증하면 될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양측 모두 선관위의 구체적인 보고부터 받아본 뒤 명확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입니다.

특위 의결만으로 재검표를 하면 유·무효표를 가릴 수 없는 만큼, 선관위가 소청 등 정식 절차를 밟아야 논란을 불식할 수 있단 의견도 나옵니다.

만약 여야 협상에 속도가 붙으면 오는 14일 예고된 전체회의에서 관련 안건이 의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야는 선관위 특검을 두고도 '제삼자 추천'과 '야당 추천' 사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검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겨우 재검표 관련 논의 역시 지연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백지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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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야 모두 올림픽공원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를 재검표해야 한다는 데에는 뜻을 모았지만 세부 방식을 둘러싼 이견은 여전합니다.
00:09특히 재검표를 끝낸 투표용지를 어디에 둘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는 분위기입니다.
00:14김철희 기자입니다.
00:19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들여다보는 국정조사 특위가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00:25한자리에 보인 전문가들은 이구동성 선관위 개혁이 필요하다며 저마다 해법을 꺼내들었습니다.
00:33개헌을 일단은 장기적인 목표로 두되 지금 취급 비법률 개정으로 개혁할 수 있는 것은
00:39선관위 자체의 감사를 좀 강화하고 이것을 국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고
00:47여야 특위 위원들 사이에선 247만 장에 달하는 송파구 투표지에 재검표 문제가 화둡니다.
00:56진영을 가리지 않고 필요성엔 공감하고 있지만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견은 여전합니다.
01:02먼저 국민의힘은 특검이 출범하면 올림픽 공원한 투표지들도 수사 대상물이 될 수 있다며 이송에 부정적입니다.
01:11지금도 투표지가 뜨거운 감자인데 건물 밖으로 꺼낼 수 있겠느냐 어디에 두든 비슷하지 않느냐는 건데
01:18민주당은 재검표 뒤 반출을 주장합니다.
01:23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투표지를 핸드볼 경기장에 두는 게 말이 되느냐며
01:27특검이 출범해도 녹화된 자료를 검증하면 될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1:32다만 양측 모두 선관위의 구체적인 보고부터 받아본 뒤 명확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입니다.
01:41특위 의결만으로 재검표를 하며 유 무효표를 가릴 수 없는 만큼
01:45선관위가 소청 등 정식 절차를 밟아야 논란을 불식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01:51만약 여야 협상에 속도가 붙으면 오는 14일 예고된 전체 회의에서 관련한 건이 의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2:00여야는 선관위 특검을 두고도 제3자 추천과 야당 추천 사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02:07특검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재검표 관련 논의 역시 지연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02:13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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