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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분 전


[앵커]
서형욱 축구 해설위원 모시고 이야기 이어 나가보겠습니다.

1) 간선제라는 건 100명에서 300명 되는 인원이 협회장을 뽑는다는 거잖아요, 이게 뭐가 문제였던 겁니까?

2) 직선제 추진하게 되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입니까.

2-1) 역대 축구협회장 보면 김우중, 정몽준, 정몽규 등 기업 총수가 했었잖아요. 직선제 하면 앞으로 이분들이 하기 어려워진다는 거죠?

2-2) 그럼 누가 뽑는 겁니까. 프로선수협회는 프로선수당 1인 1표 달라고 하는데 축협 회원은 몇 백명 규모가 아니잖아요.

2-3) 직선제 도입으로 우려되는 부분은 없나요?

3) '60일 이내 선거' 정관부터 개정되면 협회장 선거는 늦어질 것 같은데요, 협회장 공백은 문제 안 됩니까?

3-1)당장 1월 아시안컵도 있고요, 감독 선임은 급한 것 아닙니까?

4) 파울루 벤투 감독이 몇 차례 복귀 의사를 타진했다면서요. 가능성 있는 카드인가요?

5)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냉정하게 외국 감독에겐 어느 정도로 매력적인 자리입니까. 국제 사회에선 어느 정도 위치인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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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서영욱 축구회사위원 모시고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03네, 안녕하세요.
00:04앞서 저희가 보도를 해드렸는데 K축구혁신위원회가 쇄신 방안을 논의하는데
00:08일단은 축구협회장을 어떻게 뽑느냐 이걸 좀 논의를 한 것 같아요.
00:14간선제, 체육관 선거다? 그게 진짜 문제였던 겁니까?
00:18뭐 지금 보면 그렇게 볼 수 있죠.
00:20일단 기존 현직에 있는 집행부가 아무래도 소수 정의 선거인단을 선정을 하는 과정에 개입할 수가 있고
00:27또 그 선거인단들을 좀 더 설득을 하거나 뭔가 제시할 수 있는 여건이 있기 때문에
00:32현직에 유리하다는 판단이 분명히 있었고요.
00:35그래서 지금 가급적이면 선거인단의 수를 좀 늘리거나
00:38또는 거의 모든 대한축구협회 구성원이 참가할 수 있는
00:43그런 선거 방식으로의 변화도 좀 구상 중에 하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0:47그러려면 정관을 고쳐야 되나 봐요.
00:48지금 정관은 선거인단은 300명을 넘지 못하게 돼 있다 보니까
00:52직선제를 바꾸면 그것도 바꿔야 되겠네요.
00:55그렇죠. 이게 이제 대한축구협회가 대한체육회 산하단체이기 때문에
00:58대한체육회의 관리 감독을 받거든요.
01:01그렇기 때문에 대한체육회가 여기에 먼저 결정을 하고 진행을 해야 됩니다.
01:06그리고 실제로 대한체육회도 유승민 회장이 지금 회장인데
01:09차기 회장 선거부터 그런 방식으로 변화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01:14굉장히 지금 과정에서 빠르게 진행되기 어려운 요소들이 있습니다.
01:18일단 인원이 많아지게 되면 그만큼 실제로 모여서 수표를 하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01:23그렇죠. 그렇게 되면 또 원격 투표를 진행하는 방안이 있는데
01:26문제는 피파에서 원격 투표를 못하게 돼 있습니다. 회장 선거에서.
01:32피파의 어떤 규정에 또 각 나라의 축구협회들은 또 영향을 받기 때문에
01:37만약에 그런 대단히 직선제가 된다고 하면
01:41피파 쪽하고 KFA 쪽이랑 뭔가 또 얘기를 해야 되는 부분인 거죠.
01:46예외를 적용을 받아야 되니까요.
01:47그렇게 되면 그러면 차기 축구협회장이 누가 되냐 이런 것도 관심일 텐데
01:51역대협회장을 보니까 김우중, 정몽준, 정몽규.
01:56사실은 기업 총수들이 사실 좀 많이 했어요.
01:58중간에 다른 분도 좀 계셨지만.
02:00직선제를 하게 되면 좀 이런 분들이 하기 어려워지는 겁니까?
02:04폭 넓어질 수 있죠.
02:05왜냐하면 좀 더 선거인단이 많아지면
02:08선거운동이나 이런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02:10뜻밖의 인물들이 될 가능성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02:13이렇게 되면 대한체육회 같은 경우도 이승민 회장이 뜻밖의 당선이었고
02:16선거인단의 규모가 컸기 때문에 가능했다.
02:18또 나오는 후보자 수가 많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02:20이런 얘기들이 있거든요.
02:21하지만 굳이 선거인단의 규모가 커지고 방식이 바뀐다고 해서
02:26이런 기업주들이 덜 들어온다는 것은 일단 미지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02:32그런데 직선제라는 게 누가 뽑는 거예요?
02:34예를 들면 프로선수협회는 프로선수당 1인 1표를 달라 이런 얘기도 하던데
02:39전체 회원은 15만 명, 18만 명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02:43그래서 이게 굉장히 애매한 것 같습니다.
02:47간선제와 직선제라는 표현 자체가 결국에는 직선제는
02:50우리가 지금 대통령을 뽑거나 아니면 지방자치 선거를 하는 것처럼
02:54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 표씩 가져야 되는 건데
02:56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한지를 일단 좀 봐야 되고요.
03:00그렇게 만약에 선거인단을 구성을 했을 때
03:02직접적으로 투표가 진행이 가능한 방식을 어떻게 선정을 하고
03:07또 이게 피파와 충돌하지 않는 선에서 어떻게 이걸 적용을 할지
03:10굉장히 많은 난제가 있기 때문에
03:12현재 지금 회장이 사임한 상황에서 60일 안에
03:15현재 정관상은 60일 안에 선거를 해야 되거든요.
03:19이 보궐선거에는 아무래도 K혁신위원회에서 진행하는
03:24뭔가 변경된 규정 적용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03:27이런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3:27그래요.
03:28그래서 정관을 좀 고친다는 것 같은데
03:29일단 그러면 축구협회장도 지금 한동안 좀 걸릴 것 같고
03:33그런데 사실은 1월에 아시안컵이 있거든요.
03:36감독 선임이 축구협회 가야 될 거 아니에요.
03:39그렇죠.
03:39이거 급한 거 아닙니까?
03:40그렇습니다.
03:41일단 K축구혁신위원회에서도 감독 선임은 자신들이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요.
03:46지금 대한축구협회에서 선임을 해야 되는데
03:47문제는 어쨌든 대한축구협회가 지금 월드컵 실패 책임이 분명히 있고
03:52또 회장이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집행부도 지금 약간 공백 선택이기 때문에
03:59차기 감독 선임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04:02차기 집행부가 들어와서 뽑아야 될 것 같고요.
04:04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9월에 우리가 A매치 규정이 바뀌어서
04:079월, 10월에 걸쳐서 4경기를 합니다.
04:10이거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04:12여러 가지로.
04:13그렇기 때문에 임시감독 선임 얘기가 지금 나오고 있는 거고요.
04:15그 임시감독 선임까지는 현 집행부의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진행을 하는 방향으로 현재로서는 흘러가고 있습니다.
04:22임시감독으로 갈 것 같다.
04:24지금 앞서 보도 보니까 파울로 벤투 감독은 50다는 뜻을 전달을 했다는데
04:29갈 수 있어요?
04:31뭐 벤버지라고 부른 사람도 있긴 하던데.
04:33그렇죠. 저도 취재를 해보니까 벤투 감독 그리고 지난 시즌에 전북현대를 맡아서 K리그에서 성과를 냈었던 포획 감독.
04:40이 두 분이 관심을 표명을 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04:43그런데 다만 지금 전력강화위원회 자체가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되는지가 굉장히 모호한 상황이고
04:51차기 집행부가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굉장히 지금 어려운 과도기 상태이기 때문에
04:55아직 공고도 안 난 상태거든요.
04:57그래서 여러 가지로 지금 뭔가 정해져야 되고
05:00그런 부분에서 K축구혁신위원회의 눈치를 많이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05:05대단축구협회가.
05:06그래서 지금 현실적으로 벤투 감독이 임시감독이 됐든 정식감독이 됐든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05:13그게 절차상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5:16그런데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가 해외 감독들에게는 어느 정도 매력적인 자리예요?
05:24한국팀 감독.
05:25네. 저는 매력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05:28우리 선수들이 소른민 선수도 있고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이재성.
05:32정말 유럽에서 뛰는 수준급 선수들이 많이 있고
05:34그리고 금전적으로도 섭섭하지 않게 잘 주는 그런 자리고요.
05:41또 세계적으로 월드컵에 꾸준히 나가는 대표팀이라는 것도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05:44저는 충분히 좋은 분들을 모셔올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생각하고요.
05:48다만 우리가 과거부터 영어를 잘한다거나 아니면 한국에 무조건 체류를 해야 된다거나
05:54이런 식의 조건으로 스스로 좋은 감독들을 모실 수 있는 그런 여건을 제약을 했던 적이 있거든요.
06:00이번에는 좀 더 허심탄회하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06:03좀 더 많은 분들을 놓고 고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6:06이번에 잘못 보면 국민들도 화가 많이 날 것 같아요.
06:08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06:10서영욱 해설위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06:11고맙습니다.
06:12감사합니다.
06:2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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