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새벽역 전북 전주에 있는 한 호텔에서 방화로 불이 나 대피소동이 벌어졌습니다.
00:06범인은 호텔 소유주인 70대 남성으로 이를 말리던 남성의 아내와 아들까지 화상을 입었습니다.
00:13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8새벽 5시, 택시 한 대가 주유소로 들어섭니다.
00:22한 남성이 뒷자리에서 젖갈통을 들고 내리더니 주유기계를 조작합니다.
00:28한참을 헤매던 남성은 택시기사의 도움으로 휘발유를 통해 담았습니다.
00:34남성의 다음 목적지는 자기가 지분 절반을 소유한 근처 호텔.
00:38어떤 이유에선지 호텔 출입구와 주차장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00:44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덕에 불은 곧바로 꺼졌습니다.
00:58남성은 범행 과정에서 전신의 2도 화상을, 이를 말리려던 60대 아내와 30대 아들도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01:07세 사람 모두 대전지역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3투숙객 45명은 화재 직후 스스로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01:1836개 객실 중 30개가 차있던 터에 출입구에서 불이 번져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01:25경찰은 불을 낸 남성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현주건조물 방화치상 등 혐의로 입건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01:33YTN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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