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해가 갈수록 숨이 턱턱 막힐 듯 버거워지는 무더위는 올해도 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00:06서유럽 곳곳에서는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학교 수업과 열차 운행이 멈추고 월드컵 거리 응원 등 여러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00:15김종욱 기자입니다.
00:20다리 위에서 물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듭니다.
00:23더위에 지쳐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들로 도심 문화가 거대한 물놀이장으로 변했습니다.
00:31프랑스에선 당분간 기온이 40도를 넘나들며 주 후반 44도까지 지속고 폭염 강도가 기록적인 수준이 될 거란 경고가 나왔습니다.
00:5835개 광역자치권의 최고 수준인 적색경보, 45곳의 주황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01:07적색경보 지역은 사상 최다, 폭염 영향권에 든 주민만 5,300만 명.
01:13사실상 전국이 영향권입니다.
01:16845개 학교가 휴교, 1,800개 학교는 수업을 잃지 끝내기로 했고 거대한 철로 된 에펠탑도 견디지 못해 운영 시간을 단축합니다.
01:27적색경보 발령 지역은 축제장 음주가 금지됐고 콘서트와 열차 운행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01:34격렬의 나라 스페인도 수도 마드리드 중심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려다 수도권 기온이 40도까지 오른다는 예보에 취소했습니다.
02:01스페인 전체 17개 자치주 가운데 13개 주의 주황색 폭염경보가, 프랑스와 접한 북부 바스크 지역엔 최고 수준인 적색경보가 발령됐습니다.
02:13연일 기온이 35도를 넘는 이탈리아는 피렌체와 밀라노 등 8개 도시에 적색경보가 발령됐고 독일도 3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02:24이번 폭염은 북아프리카에서 들어온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강한 고기압 영향으로 서유럽 상공에 갇혀 열돔이 만들어진 데 따른 것으로 장기간 이어질
02:36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02:39YTN 김종욱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