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차나 기아가 아닌 테슬라의 모델 Y였습니다.
00:06지난달 국내에서만 8,762대가 팔리면서 2년 넘게 1위를 지켜온 기아 소렌토를 제치고 국산 수입차를 통틀어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00:16수입차 단일 모델이 월간 판매 1위에 오른 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처음입니다.
00:21이란 전쟁발 고유가에 소비자들이 전기차로 눈을 돌린 데다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들여온 모델 Y 가격이 보조금을 포함해 3천만원대 후반대까지 낮아진
00:32덕입니다.
00:33여기에 지난해 말 국내 도입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 역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00:40그 결과 지난달까지 테슬라의 누적 판매 대수는 4만 5천대가 넘어섰고 수입차로는 처음 연간 판매 10만 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00:48전기차 강호, 중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했습니다.
00:53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BYD는 지난 4월 국내에서만 2,023대를 판매했습니다.
01:00국내 진출한 일본 브랜드 3곳의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많습니다.
01:05BYD가 SUV 전기차 가격을 4천만원대로 끌어내리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을 촉발하기도 했습니다.
01:12프리미엄 전기차를 표방하는 스웨덴 폴스타는 물론 현대차 역시 아이오닉 가격을 낮추는 등 시장 판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01:21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절반가량을 테슬라와 BYD가 가져가면서 정부 보조금이 외국 기업만 배불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01:30정부도 이 때문에 다음 달부터 전기차 보조금 대상을 선정할 때 국내 산업 기호도 등을 평가 기준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01:37특정 기업의 보조금을 최소화한다 아니면 주지 않겠다 이런 정책을 펴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으니까 보조금 차 등을 좀 더 크게
01:48격차를 벌릴 필요가 있습니다.
01:50주춤했던 국내 전기차 시장이 되살아난 가운데 이번 정부의 보조금 개편이 국내 자동차 업계를 지켜낼 실질적인 방어막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1:59YTN 박변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