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해드린 것처럼 중앙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이 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4이런 가운데 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2차 회의를 열고
00:07투표용지 사태에 대한 본격적인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4권준수 기자.
00:18경기도 과천에 있는 중앙선관위입니다.
00:20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5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중앙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이 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1강제수사로 과천청사 내부가 종일 어수선한 가운데
00:34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오후 4시부터 두 번째 회의에 돌입했습니다.
00:39어제 출범한 진상규명위는 중앙선관위 지휘부가
00:42선거기간 어떤 보고를 받고 무슨 지시를 내렸는지
00:45본격적인 자료 검토에 착수했는데요.
00:47위원회 활동기간이 열흘에 불과한 만큼 매일 회의를 열어
00:52속도전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00:55구체적으로는 6.3 지방선거 당시 선관위 회의록과
00:58투표 당일 시간대별 대응 그리고 투표용지 수급관리 전반을
01:01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01:03앞서 조현욱 진상규명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01:06국민적 의혹이 큰 사안인 만큼 회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01:10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혔는데
01:12오늘 2차 회의가 끝난 뒤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기로 했습니다.
01:18이런 가운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빚었던 서울 8개 자치구의
01:22선관위에서 석연치 않은 결정 과정도 드러났다고요?
01:29그렇습니다.
01:30선거를 한 달 앞두고 대면 회의도 없이 서면 의결만으로
01:33투표용지 인쇄 물량을 축소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01:37특히 가장 큰 혼란을 빚었던 송파구의 경우
01:39인쇄 물량을 예상 선거 인수의 절반 수준으로
01:42대폭 깎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1:44논란이 커지면서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01:47직무대행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01:51위 직무대행은 송파구 전체를 보면 오히려
01:53투표용지가 4만 장 넘게 남았다며
01:55분배에 실패한 것이 뼈아픈 실수라고 밝혔습니다.
01:59본 투표 인쇄 물량을 50%로 줄인 것에 대해서도
02:02사전 투표율에 합치면 전체 인쇄 비율은 73%가 넘어
02:06실제 송파구 투표율인 65.8%보다 넉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11투표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게 아니라
02:13수요 예측과 현장 분배가 잘못됐다는 건데요.
02:17국민의 참정권이 훼손된 점에 대해서는 거듭 사과했습니다.
02:22지금까지 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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