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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앵커]
오죽하면 야구장에 양봉업자용 모자를 챙겨 갈까요.

때 이른 더위에 동양 하루살이가 떼지어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야간경기가 열리는 한강변 야구장 일대는 유독 심각하다는데요. 

김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가 흩뿌리는 잠실야구장 상공을 작고 하얀 물체가 뒤덮고 있습니다.

조명에 비친 빗줄기처럼 보이지만, 자세히보니 상하좌우로 무리를 지어 날아다닙니다.

'팅커벨'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동양하루살이 뗍니다.

내리는 빗줄기에 섞여 관중들의 머리며 옷에도 하루살이가 잔뜩 내려 앉았습니다.

하루살이 유충이 성충으로 변하는 한강을 끼고 있고 전광판 불빛까지 더해지면서 야간 경기가 열리는 날은 그야말로 일대가 하루살이로 뒤덮입니다.

[김동건 / 삼육대 교수]
"야간에 경기를 하니까 거기 라이트가 엄청나게 빛이 밝잖아요. 멀리 있는 애들도 그쪽으로 싹 다 몰리는 거죠."

달려드는 하루살이떼를 막아보려고 양봉업자용 그물 모자며 우산 모자까지 챙겨 쓴 시민까지 등장했습니다.

[양정아 / 서울 강동구]
"오늘 처음 가져온 거긴 한데 먼저 쓰셨던 분들이 좀 낫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얼굴 쪽으로 오는 건 막을 수 있다."

[박정화 / 서울 중랑구]
"눈 내리듯이 많이 내리는 것 같아요. 너무 수직 낙하를 해서 좀 피하고 싶어서 모자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한강변 곳곳에 포집기까지 설치했지만 역부족. 

하루살이떼와의 승산 없는 전쟁이 올 여름에도 시작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윤종혁
영상편집: 장세례


김다정 기자 chocopi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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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죽하면 야구장에 양봉업자용 모자를 챙겨갈까요?
00:05때이른 더위에 동양 하루살이가 떼지어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00:09야간 경기가 열리는 한강변 야구장일 때는 유독 심각하다는데요.
00:13김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비가 흩뿌리는 잠실 야구장 상공을 작고 하얀 물체가 뒤덮고 있습니다.
00:23조명에 비친 빗줄기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니 상하좌우로 무리를 지어 날아다닙니다.
00:30틴커벨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동양 하루살이 때입니다.
00:33내리는 빗줄기에 섞여 관중들의 머리며 옷에도 하루살이가 잔뜩 내려앉았습니다.
00:40하루살이 유충이 성충으로 변하는 한강을 끼고 있고
00:43전광판 불빛까지 더해지면서 야간 경기가 열리는 날은 그야말로 일대가 하루살이로 뒤덮입니다.
00:51야간에 경기를 하니까 라이트가 엄청나게 빛이 밝잖아요.
00:56멀리 있는 애들도 그쪽으로 싹 다 몰리는 거죠.
00:58달려드는 하루살이 때를 막아보려고 양봉업자용 그물모자며 우산 모자까지 챙겨 쓴 시민까지 등장했습니다.
01:06오늘 처음 가져온 거긴 한데 먼저 쓰셨던 분들이 좀 낫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01:13얼굴 쪽으로 오는 건 막을 수 있다.
01:15눈 내리듯이 많이 내리는 것 같아요.
01:18너무 수직 낙하를 해서 좀 피하고 싶어서 모자를 구매하겠습니다.
01:23한강변 곳곳에 포집기까지 설치했지만 역부족.
01:28하루살이 때와의 승산 없는 전쟁이 올여름에도 시작됐습니다.
01:32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01:49기상캐스터 배혜지
01:50김타 변이
01:51김타 변이
01:51김타 변이
01:5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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