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죽하면 야구장에 양봉업자용 모자를 챙겨갈까요?
00:05때이른 더위에 동양 하루살이가 떼지어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00:09야간 경기가 열리는 한강변 야구장일 때는 유독 심각하다는데요.
00:13김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비가 흩뿌리는 잠실 야구장 상공을 작고 하얀 물체가 뒤덮고 있습니다.
00:23조명에 비친 빗줄기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니 상하좌우로 무리를 지어 날아다닙니다.
00:30틴커벨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동양 하루살이 때입니다.
00:33내리는 빗줄기에 섞여 관중들의 머리며 옷에도 하루살이가 잔뜩 내려앉았습니다.
00:40하루살이 유충이 성충으로 변하는 한강을 끼고 있고
00:43전광판 불빛까지 더해지면서 야간 경기가 열리는 날은 그야말로 일대가 하루살이로 뒤덮입니다.
00:51야간에 경기를 하니까 라이트가 엄청나게 빛이 밝잖아요.
00:56멀리 있는 애들도 그쪽으로 싹 다 몰리는 거죠.
00:58달려드는 하루살이 때를 막아보려고 양봉업자용 그물모자며 우산 모자까지 챙겨 쓴 시민까지 등장했습니다.
01:06오늘 처음 가져온 거긴 한데 먼저 쓰셨던 분들이 좀 낫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01:13얼굴 쪽으로 오는 건 막을 수 있다.
01:15눈 내리듯이 많이 내리는 것 같아요.
01:18너무 수직 낙하를 해서 좀 피하고 싶어서 모자를 구매하겠습니다.
01:23한강변 곳곳에 포집기까지 설치했지만 역부족.
01:28하루살이 때와의 승산 없는 전쟁이 올여름에도 시작됐습니다.
01:32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01:49기상캐스터 배혜지
01:50김타 변이
01:51김타 변이
01:51김타 변이
01:5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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