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즈 해역 부근에서 발생한 우리 선박 HMM 남우호 피격 사건에 대해 이란 정부가 제3국이 이른바 위장 작전을 벌였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00:10그렇지만 제3국의 공격을 의심할 만한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00:15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진행하는 매주 월요일 정례 브리핑.
00:23이란 ISNA 통신 기자가 HMM 남우호 피격 사건과 관련한 한국 외교부 장관과 이란 외무부 장관의 통화 내용을 물었습니다.
00:36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어떤 행위자가 이 일을 저질렀는지 의문이라며 다른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46그러면서 영내 일부 세력이 지역의 불안정을 키우기 위해 어떤 조치도 서슴치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면서
00:56가짜 깃발 작전 가능성을 과소평가에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01:03가짜 깃발 작전은 공격 주체가 자신을 숨긴 채 적대국이나 제3국 소행처럼 꾸미는 위장 전술을 말합니다.
01:12피격 사건 발생 2주가 지나서 이란 외무부가 제3자의 공격 가능성을 제기한 건데 위장 공격을 의심할 만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01:26이란 정부는 그동안 남우호 피격과 이란군의 연관성에 대한 입장 표명을 피해왔습니다.
01:33지난 6일 주한 이란 대사관만 이란 군대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01:4117일 양국 외교장관 통화에서도 우리 정부는 이란 정부의 입장을 요구했지만 딴소리만 들었습니다.
01:50아라그치 장관은 중동 지역의 불안정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잘못이기 때문에
01:55국제사회가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답변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2:00우리 정부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기술 분석팀을 파견해
02:05남우호를 타격한 비행체 잔해와 선체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02:12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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